‘공공의 적’ 비둘기
‘평화의 상징’ 이던 비둘기가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배설물이 도시 건축물과 문화재를 훼손하고 깃털이 날려 생활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이유에서다. 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비둘기 수를 늘렸는데 천적이 없고 먹이가 많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집비둘기 100만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심 어느 곳이나, 가까운 예로 학교 앞을 봐도 비둘기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다. 사람이 다가가도 무서워 하지않고 날아가지도 않으며 여기저기 음식물찌꺼기들을 먹으며 살을 찌우고 있어서 일명 ‘닭둘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홍대 앞 놀이터의 비둘기들은 특히나 더 뚱뚱하고 더러워서 사람들이 먼저 피할 지경이다. 이것은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닌데 외국의 집비둘기 피해 방지 대책을 보면 재미있다.
- 영국 런던, 스위스 바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먹이주기나 모이 판매 금지령
- 스위스 바젤- 알 수거 후 가짜로 바꿔놓기
- 영국 리버풀- 송골매 로봇 새를 설치해 외곽으로 내몰기
- 미국 로스앤젤레스- 불임약 살포
- 캐나다 국방부 청사- 매를 사육해 퇴치, 공포탄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