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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상상마당 단편 영화제
주제는 흔들리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먹고사는 문제마저 흔들리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비정규직, 계약직, 일용직 등 생소한 낱말들이 어느새 우리 시대 노동을 규정하는 이름이 되었다. 5월에 상상마당에서 단편영화제에서 흔들리는 우리에 대한 고찰을 엿볼 수 있다. 영화는 모두 5편으로 18-24분 사이의 영화들이 연속으로 보여진다.
1.Modren Part Times-Dir 김자경
식당에서 4300원의 시급을 받으며 일하는대학생 한나는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는 강제 휴식을 자주 권고 받는다. 이 시간에 한나는 방황을 한다. 끼니를 때우고, Pc방에 가보아도 시간은 아직도 남아있다. 한나는 이것이 부당하다며 “부당”이란 단어를 반복한다. “부당부당부당부당부…부당? 당부?” 라고 얘기하며 반복하니 부당도 부당같지 않다는 뼈있는 말을 한다.
2.수진들에게-Dir강연하
고등학교때, 어른이 되면 어디서 일할 것 같고, 뭐가 되어있을 것 같고… 꿈은 모두 망상이 되어버렸다. 나는 지금 마트에서 일하고 명품 옷을 입고 명품 가방을 든 내 또래의 여자가 부럽고, 아주 평범한 이름 ‘수진’들에게, 현실이라는 좌절에 대항하지 못하고 순응해가는 ‘수진’의 삶을 보여준다
3.출퇴근 오디세이-Dir권수민
키워드는 두개다. 외국인 이주 노동자와 아르바이트인생. 현정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휴학생인데 출근길의 버스에서 곤란한 상황에 놓인 외국인 이주 노동자를 도와준다. 그 외국인 이주 노동자는 현정에게 감사의 표시로 호감을 표시하지만 현정은 부담을 느낀다. 그녀가 아르바이트 하는 편의점에서는 교대하는 아르바이트생 지인이 편의점 일을 하던 중에 다리를 다쳤지만 본사로 부터 보험 처리를 거부당하게 된다.
4.아비정전(Father at the Front)-Dir이완수
아버지는 오늘도 아들을 위해 건설 현장을 나간다. 아이에게는 꿈이 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도 가야하고 유학도 가야하는 꿈. 어느날 “오늘부터 나는 일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일을 그만두는 아버지는 굶어죽지 않기 위해, 돈을 빌리러 이리 저리 돌아 다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야구 선수 였던 자신의 꿈은 이미 놓아버린 지 오래다. 오늘날 아버지의 어깨를 짓누르는 책임감을 잘 나타내는 영화.
5.마음(The Spotless Mind)-Dir이영림
홈플러스에서 같이 일하는 형근을 좋아하는 희진. 아주 평범하게, 지극히 보통으로 생긴 얼굴이다. 자신은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는데 엄마부터 성형을 해준다고 난리다. 갑작스럽게 희진은 해직통보를 받고 외모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왜냐하면 희진은 일도 잘하고 사원들과 사이도 좋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감도 더욱 없어지고 지하철 역에서 아침마다 신문을 날라주는 일을 하면서 자괴감마저 든다. 자신보다 일을 못했던 상아는 홈플러스에서 살아남아 형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평소 희진을 잘 따라서 이뻐했지만 막상 그 모습을 보니 신경질도 나고 화가나서 상아에게 모진 말을 해버리고 그런 자신도 미워서 엉엉 운다.
5편의 영화들은 모두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고, 들었던 이야기이다. 외모지상주의, 아빠의 실직, 아르바이트…, 각 영화마다 시간도 짧아서 부담도 없고 가까이 있는 일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하는 작품들이다.
CCTV의 진화, 범죄 의심자 알려준다
범인을 추적하는 ‘똑똑한’ 폐쇠회로 TV시스템이 나왔다. 폭행이나 강도 등의 범죄가 일어났거나 의심할 만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용의자의 동선을 따라가며 촬영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인근 순찰차나 상황실에 전송, 검거를 도와주는 CCTV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이른바 추척형 CCTV 이다.
약 1만건에 달하는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분석한 데이터베이스가 범죄자 행동패턴 분석장치에 들어있으며, 강도 절도 살인 납치사건 등이 일어날 경우 이를 놓치지 않고 활영, 즉시 상황실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건이 발생하고 범죄로 판단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순찰 중인 경찰차에 출동 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이때 차안에 장착된 단말기 화면에는 사건 발생지의 지도와 영상이 뜬다. 동시에 실시간으로 범죄자 행동패턴 분석장치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하여 범인의 예상 도주로 근처에 있는 모든 CCTV를 작동시켜 범인이 이동하는 것을 계속 추적한다. 기존 CCTV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이 가능하고, 적외선투시 기능 까지 포함돼 야간에도 선명하게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최근에 일명 ‘강호순 사건’으로 전국이 들썩했었다. 이유없는 남치와 살인 ‘싸이코 패스형 범죄’가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 강호순이 잡히는 것 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다. 아류형 범죄들이 여기저기서 속출하고 힘든 경제 상황에서 점점 흉흉해지는 것 같았다. 완전한 예방을, 100% 안전한 곳곳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이 기사를 읽고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었다. 한편으로는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런 것들이 씁쓸하기도 했다.
인터넷 TV, 일자리 창출 공장
IPTV란,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여 제공되는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이다. 시청자가 자신이 편리한 시간에 보고 싶은 프로그램만 볼 수 있다는 점이 일반 케이블 방송과는 다른 점이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청자와 소비자가 각자 원하는 시간에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은행, 증권 거래부터 기업의 직원 교육, 지자체와 교회 등의 자체 방송, 병원의 원격 진료 서비스 등도 가능 하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등에서 ‘비지니스 혁명’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일례로 IPTV는 학교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교육 콘텐츠는 게임이나 놀이를 접목하는 등 다양해진다. 콘텐츠를 제외하고도 서비스 , 장비 제공업체만 줄잡아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